극진관 소개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은 극진가라데 창시자인 故최배달(본명:최영의 / 일본명:大山倍達 오오야마 마스타츠) 총재의 유지를 받들어 무도가라데의 추구와 청소년 건전육성을 목표로 2003년 1월 13일 발족하였습니다. 1994년 최배달 총재 서거 후, 극진가라데는 사분오열되어 각가의 이념하에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 극진관은 무도(武道)로서의 가라데를 추구하며, 가라데의 기본, 카타, 무기술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현대인이 잊고 있는 예절에 중점을 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극진관의 수련체계는 기본기의 습득, 이동연습, 카타(품새)의 분해, 선대에서부터 전해오는 무기술등을 도입(봉,사이,통파,눈챠크), 마키와라(새끼로 감은 볏짚묶음), 스나부쿠로(모래주머니)로 팔과 다리를 단련하는 부위단련, 중국권법 의권(意拳,大成拳)의 요소를 도입한 다양한 수련법을 행합니다.

극진가라데의 시합은 맨손, 맨발에 의한 직접타격제를 행하고 있습니다. 손에 의한 얼굴타격을 금지한 관계로, 선수끼리 밀착상태에서 기술을 주고 받는 편향이 강하고, 또한 상대를 미는 행위등으로 부터 스모가라데(일본씨름 가라데)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극진관에서는 무도라는 시점으로 파악하여 무방비로 상대에게 달려드는 것을 시합룰에서 규제하고 항상 손에 의한 얼굴공격을 상정한 거리에서 시합을 행함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어 시합후의 승리포즈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승리포즈를 취하면 실격처리됨.)

극진관에서는 종래의 직접타격제룰에 더하여, 2006년 4월29일의 전일본 체급별 공수도 선수권 대회에서 손에 의한 얼굴공격을 인정한 체급별 진검승부룰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체급별 대회에만 적용) 선수는 안전을 위해 손에 글러브와 팔굽보호대 착용을 의무화. 단지 룰의 과격함을 표방함이 아니라 실전에서의 대결을 상정한 요소를 포함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